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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다들 호캉스~ 호캉스 하길래 휴가내고 호캉스라는 걸 해보았습니다^^

워낙 좋은 곳이라는 소문을 들어 할인을 안할 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할인했더니 성인조식2명 포함해서 거의 반값 수준으로 다녀왔네요~

입구에는 유명 일본작가 쿠사마 야요이 대표작인 호박(2600x2600x2500(h)mm, 2016) 이 있구요. 그 주위엔 기차가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찍기 좋아요

그리고 로비 천장엔 미디어아티스트 뮌(MIOON)의 크리스탈 조명(7100x7100x8500mm, 2017)이 설치되어있으며, 총 6200개의 크리스탈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크리스탈이 위아래로 움직이는게 신기방기)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고 세련되었고, 5성급 답게 정리가 잘되어있었네요

미니바는 모두 무료였고, 생수랑 탄산, 그리고 맥주까지! 세팅되어있었습니다!

볼링장과  플스방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요. 플스는 못해보고 어린이용 볼링만 해봤습니다~ 어린이 볼링 금액은 5프레임에 5천원인데, 사실 싼편은 아니죠. 그래도 이런데 와봤으면 한번쯤은 해볼만 한것 같아요~ (기분이죠 ㅋ)

다양한 시설 중 가장 기대하고 마음에 들었던건 수영장!

11월이였지만 실내, 실외 수영장 따뜻한 온도(실외 33~34도)를 유지하고 있어 바람만 많이 불지 않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것 같아요

가끔 수영장 호텔갔을 때 수건사용이 제한되어있는 곳이 많은데, 여긴 그런 제한은 없어 자유롭게 이용가능하고, 샤워시설, 락커등도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투숙객은 당연히 무료이구요!

TIP은 원래 1박당 1회만 이용가능하지만, 10시전 체크아웃하면 10시~12시까지 수영장 한번더 이용가능합니다.

(아참. 야외에서 비행기가 가까이 보여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단! 주위할 점은 어린이용 튜브같은건 사용불가입니다. 구명조끼나 유아용 어깨튜브(?) 같은건 준비되어있으니 참고하세요

굉장히 놀라웠던거 중에 하나가 아래 사진처럼 넓은 홀?공간이 있는데 워낙 천장도 높고 넓어 야외인줄 알았네요. 그런데 실내였어요! 게다가 11월에 춥지 않게 난방도 잘되어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보는눈은 없지만.. 여러 있어보이는 작품들도 많아 박물관 구경온 거 같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빼놓을 수 없는 키즈존! 상시 관리해주는 직원이 있으며, 다양한 테마들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였습니다.

당연히 투숙객은 무료! 

단. 1회만 사용가능합니다. (1박기준)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고퀄리티의 다양한 식당들과 맛있는 조식(좀 비싸긴해요)들이 즐거운 호캉스의 매력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워낙 넓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 모험(?) 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방문하신다면 꼭 다 돌아다녀보세요~ 곳곳에 있는 멋진 작품들을 감상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마지막으로 주차는 퇴실날 18시까지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며, 바로 옆에 이마트가 있어 수영복이나 먹을거 사야할 경우 걸어서 다녀오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