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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베아 물걸레 로봇청소기 지웰 지봇707

(블랙 / 화이트)

 

 

물걸레청소기를 살까... 물걸레 기능이 있는 로봇청소기를 살까 엄청 고민하다가

지웰에서 디베아 물걸레 로봇청소기 신상품이 나와서 일단 질렀습니다.

 

아직 신상품이라서 그런지 다른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는 살 수 없었고

지웰 홈페이지에서 바로 구매만 가능했네요. 

 

상품권으로 충전해놨던 네이버페이 충전금 다 써서 25만원을 새로 충전하고, 2프로 추가 적립받고 쿠폰까지 써서 최대한 싸게 구입했네요. (더 싸게 살수 있는 방법이 있겠지만... 더이상 고민안하기로;;)

 

일단 배송은 진짜 빨리 왔습니다. 24시간 정도 걸린듯(로켓배송 급)

'가전제품입니다. 운송중 충격에 주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기사님' 이라는 문구가 있는 박스가 후딱 도착해서 설레이는 마음에 열어봤네요.

 

박스를 개봉하니 디베아 G-Bot707 로봇청소기 박스가 보입니다. (아래에 연하게 made in china  가 적혀있군요)

 

박스 안에 부품은 차곡차곡 잘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다 꺼내서 보면 이렇게 제품들이 있어요. 친절하게 리모콘 건전지까지 들어있구요.

 

딱히 조립해야 할 건 없는거 같구요. 일단 충전을 할 수 있는 전원만 연결하였습니다.

 

전원 케이블을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온오프 전원 버튼도 있구요

 

충전 중 일때는 'START' 버튼에 노란불이들어오고, 충전이 끝나면 초록불로 바뀝니다.

본체에 버튼은 START버튼이랑, 자동으로 충전하는 곳으로 찾아가는 HOME버튼이 있습니다.

(완전 심플하네요)

 

일단 충전상태로 놔두고 앱을 설치하였습니다. 앱 설치가이드도 박스에 함께 들어있어요

구글스토어 같은 앱마켓에도 있는거 같은데, 메뉴얼에 있는 QR코드로 찍으면 APK파일(안드로이드 설치파일)을 바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설치할때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활성화 시켜줘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설치가 끝나고 앱을 실행하면 회원가입을 하도록 하고, 회원가입할 때는 이메일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앱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있습니다.

- 실행 및 방향컨트롤 화면

- 청소 파워조절(강력, 보통, 무음) 

- 하단에 휴식, 자동, 스팟, 재충전, 찾아오기, 엣지, 정시 메뉴 있음 

 

물걸레 기능을 쓸려면 본체에 먼지통을 제거하고 물걸레 통으로 바꿔줘야하네요

그리고 제공된 걸레를 붙이면 됩니다.(찍찍이로 되어있어요)


실제로 동작 영상은 못찍었는데(인터넷에 이미 많아서)...

사용 후기를 적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Good)

- 먼지청소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사이드브러쉬가 총 4개가 박스안에 있는데요. 이 중 2개를 본체 밑에 부착합니다. 그리고 동작시키면 브러쉬가 회전하면서 먼지를 최대한 모아주게 되고 먼지흡입을 하게 도와줍니다.

- 넓은 공간에 충전스테이션을 놓아두면 금방 잘 찾아서 충전합니다. 도킹도 제대로 잘하구요(당연한건가;;)

- 신발장 같은 낙하가능한 곳은 깔끔하게 잘 피해갑니다. 

- 본체의 곡선부분이 앞이 아니라 평평한 직선부분이 정면인데, 앞에 물체에 대한 식별은 잘하는 듯 하며 잘 피해갑니다.

- 소리가 생각보다 작은 편입니다. 바로 옆에 있지 않으면 별로 신경이 안쓰입니다.

- 해파필터때문에 청소할때 먼지가 덜 납니다. 공기청정기 옆에 있었는데 공기청정기에서 먼지증가했다는 표시가 안뜨더군요

 

단점(Bad)

- 물걸레 기능은 별롭니다. 그냥 옵션같은... 물걸레통에 물을 넣으면 조금씩 아래로 흘러나오게 되고, 흘러나온 물이 걸레를 살짝 젖게 해서 바닥을 닦는 방식입니다. 근데 걸레에 물이 골고루 젖지 않고, 물이 나오는 양도 많았다가 적었다가 하는거 같습니다. 

- 타 제품도 비슷할지는 모르겠으나 좁은 곳에 들어가면 못나옵니다. 그래서 못들어가게 막아놔야 합니다. (충분히 회전해서 나올수 있을거 같은데도 못나오는듯한..)

- 카펫이 있으면 위로 올라가버리는데 잘못올라가면 사이드브러쉬가 빠집니다. 본체는 올라가는데 사이드 브러쉬가 카펫밑에 걸려서 빠지게 되는거죠. 

- 메뉴얼에는 랜덤, 모서리, 지그재그, V자 방식으로 자동청소하며, '자동청소모드로 청소 시 4가지 방식 중 주변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선택해 주세요' 라고는 했지만, 선택하는 방법이 없는거 같고, 자동청소모드로 놔두면 알아서 4가지 순서롤 바꿔가며 청소하는 거 같습니다.

- 앱 매뉴얼이 부실합니다. 기능설명이 제대로 안되어있어요. 이것저것 눌러봐도 딱히 무슨 기능을 하는 메뉴인지 알수가 없네요. (신제품이라 아직 정보구하기도 힘들고;;)

- HOME버튼을 눌러 자동충전을 되도록 하면 넓은 공간에서는 잘 찾지만, 충전 스테이션이 멀리 있으면 찾는데 한참 걸립니다. 돌아다니다가 충전스테이션이랑 통신이 원만하게 되면 그때부터 잘 찾아갑니다.

 

--- 결론 ---

- 당연할 수도 있지만, 집 정리가 잘 되어있는 상태에서 카펫에 올라가지 못하게 정리한 상태에서 청소시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그러면 집을 비웠을 때도 원격으로 청소시켜놓으면 청소는 잘 될거 같습니다. (레고부품도 빨려들어갑니다)

- 가격이 저렴하므로 아이들이 없는 집에서 적당히 사용하기에는 추천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 메뉴얼이 미흡한게 많아,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수도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안된다는 생각이 드는건 제가 못해서인지도..

- 방향컨트롤러 인식은 잘되서 리모콘이나 앱으로 수동 컨트롤하며 청소시키기엔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수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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